한글을 사용할 때, 문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주 겪는 상황이 있다. 바로, 앞 문단의 폰트, 자간, 글씨 크기, 줄 간격 등을 그대로 복사해서 다른 문단에 적용하고 싶은 경우이다. 이런 작업을 할 때 매번 수동으로 서식을 조정하는 것은 번거롭고 시간 소모가 크다. 하지만, 한글에서는 이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식 복사' 기능이 존재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문서의 서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사할 수 있다.
서식 복사 기능을 사용하는 단축키는 Alt + C이며, 아래에 자세한 사용 방법을 설명하겠다.
서식 복사 단축키 사용 방법
서식을 복사할 글자 선택하기 서식을 복사하고자 하는 글자 뒤에 커서를 위치시킨다. 서식 복사 단축키를 사용하기 전에, 복사할 서식이 적용된 글자를 정확히 선택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서식 복사 단축키 누르기 서식 복사 단축키인 Alt + C를 누른다. 이 단축키를 누르면 모양 복사 팝업창이 나타난다. 이 창에서는 복사할 서식의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서식 복사 팝업창에서 서식 설정하기 한글 2020 버전 이전에는 서식 복사 팝업창이 다양하고 상세한 설정 옵션을 제공했다. 하지만, 한글 2020 이후 버전에서는 이 팝업창이 단순화되었다. 그래도 복사할 서식을 선택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팝업창에서 복사하고자 하는 서식을 선택한다. 이때, 복사할 서식의 범위나 세부 설정을 정확히 선택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2020 이후 업데이트된 한글의 서식 복사 기능이 지나치게 단순화되었다고 느끼는 사용자들도 있을 수 있다. 특히, 모양 복사 팝업창에서 선택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단축키 적용이 제한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서식을 적용할 글자 또는 문단 선택하기 복사한 서식을 적용하고 싶은 글자나 문단을 블록 설정한다. 이 단계에서 블록 설정을 통해 서식을 적용할 부분을 정확히 지정해야 한다.
서식 복사 단축키 다시 누르기 블록 설정이 완료된 후, 다시 한 번 Alt + C를 눌러 서식을 복사하면 선택한 글자나 문단에 동일한 서식이 적용된다.
서식 복사 기능을 활용하면 글자 크기, 장평, 자간, 볼드, 밑줄 등 모든 글자 서식과 줄 간격 등의 문단 서식을 일일이 수동으로 조정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특히, 문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 기능을 익혀두면 한글 작업이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결론
한글에서 서식 복사 단축키 Alt + C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면, 반복적인 서식 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식 복사 기능은 문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단축키 사용을 통해 작업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서식 복사 단축키를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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